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. / 이기호 / 마음산책
이기호 작가의 가족 에세이집이다. 셋 째 아이를 가지는 에피소드부터 시작하여 아이가 7살까지의 이야기이다.4살 딸 아이 하나 키우고 있는 아빠로서 읽는 내내 '딱 내 이야기다' 하며 공감이 많이 되었다.이기호 작가의 단편 한 개만 맛을 보았는데 이번 이야기는 '일기'같았다. 많은 에세이가 그런 느낌이 있는 것 처럼. 매 번 예상과는 다른 답변을 내어놓는 아이들이 귀엽고, 조금씩 모아온 '쌈짓돈'을 시아버지 임플란트를 위해 통장을내어 놓고, 대형마트가 없는 아파트를 계약하는 '가족의 현자' 인 이기호 작가의 부인. "멋있어요~" 를 살까하다가 김민석 pd 의 블로그에서 시원한 표지가 너무 끌려 전자책으로 사서 바로 읽기 시작했다. 표지가 너무 마음에 들어 산 책이지만 종이책처럼 매번 표지를 넘겨 볼 일이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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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. 6. 28. 12:53